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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후기(완료)

[2006.11.12(일)] 김포 문수산(78번도로-문수산-보구곶리) 산행후기

by 고산마루(다올) 2006.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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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다시 찾은 문수산)후기

⊙ 산행테마

 한남정맥(漢南正脈) (지도: 1:50000 김포)

⊙ 산 행 지

 문수산(376.1m)

⊙ 소 재 지

 김포시

⊙ 날     짜

 2006.11.12(일)

날     씨

 맑음

⊙ 모임장소

 09:30 지하철 5호선 송정역 1번출구 바깥 시외버스 정류장(시간엄수)

⊙ 참 가 자

 (10명) 다올,미지니,송골매,줄루,경하,종호,한강21,명진,싱글,벙글

⊙ 산행코스

▲▲ 군하리-78번도로-문수산(376.1m)-보구곶리(부수구지,느티나무골)

▲산행거리: 약 6km
▲산행시간: 약 4시간 00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 산행지도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문수산개념도

● 개인 준비물

방수방한복,모자,장갑,온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알콜,헤드랜턴,스틱,점심도시락

♣ 상세일정

  • 09:47 송정역 출발(강화행 시외버스 이용)
  • 10:36 군하리 하차
  •        -(78번도로로 문수산 한남정맥 들머리까지 이동)
  • 11:16 문수산 한남정맥 들머리
  • 11:24 산행시작
  • 11:54 문수산(376.1m)
  • 13:14 점심식사후 출발
  • 13:22 남쪽 내림길 철문(나서자 말자 오른쪽 교통호 따라)
  • 14:31 마지막 봉우리
  • 14:57 휴식후 출발
  • 14:59 한남정맥 갈림길(우-철조망 막힘, -근접한 능선으로 진행)
  • 15:07 갈림길(직진-보구곶리 마을회관 빠른 길, 우-능선길)
  • 15:19 묘지
  • 15:24 포장도로
  • (산행종료)
  • 15:32 보구곶리 버스정류장
  • 15:58 성동검문소
  • 16:02 성동검문소 버스정류장
  • 수문통 장어구이집에서 뒷풀이후 버스타고 서울로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지하철 5호선 송정역 1번출구 바깥 시외버스정류장에서 회원님들을 만나고 강화행 버스를 탔는데 직행이 아니라 완행을 타게 되었다. 김포대학입구까지 요금이 3,200원으로 직행이나 완행 요금이 동일하며 완행버스는 일요일이라 그런지 김포대학입구 가기전 군하리까지 50분 정도 걸렸다.


 
[군하리 하차]

  애기봉 가는 갈림길인 군하리에서 하차하고 교통편이 마땅찮기 때문에 포장도로를 따라 78번도로 한남정맥 문수산 들머리를 향해 진행한다.


 
[미소짓게 하는 간판]

   [시집 못간 암퇘지] 집을 지나고 공터에서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진다.


 
[삼거리]

   애기봉 갈림길이 나오면 좌측방향 용강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갈대꽃]

   억새꽃만 보다가 길가에서 갈대꽃을 보고서는 꽃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삼거리 갈림길]

   여기서는 직진길인 고막낚시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문수산 원경]

   보기 드물게 시야가 맑은 날이라 문수산 정상이 깔끔하게 들어온다.


 
[수수]

  지나는 길거리에서 수수도 보고 ...


 
[돌배나무]

   한남정맥 문수산 들머리 가까이에서 돌배나무도 즐감한다.


 
[돌배나무]




 
[한남정맥 문수산 들머리]

   30여분만에 한남정맥 문수산 들머리에 당도했다. 우측으로 군부대 표지판이 있는 곳이다. 잠시 산행준비를 하고 약간 가파른 길을 30여분 오르면 문수산 정상이다.


 
[문수산(376.1m)]

    문수산(文殊山 376.1m) : 김포가도를 달려 월곶면에 이르면 김포평야의 자그마한 야산들 사이로 문수산이 우뚝 서있다. 산은 낮지만 인천광역시 앞바다에 떠있는 월미도, 서울특별시 삼각산,개성 송악산까지 보이는 서부전선의 전방산이다. 문수산에서 가까운 김포군 대곶면 약암리에 약암온천이 있다.약암온천은 중탄산천으로 특히 피부질환 및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또한 미네랄천탕과 식염천탕이 함께 있어 양쪽탕을 번갈아가며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산행은 크리스마스트리로 유명한 얘기봉 입구 고박저수지에서 시작한다. 고읍동을 지나면 한강 너머 북한땅도 조망 할 수 있는 정상에 다다른다. 하산은 서쪽의 문수사 길을 택한다.

관광지로는 최북단에 있는 문수산에 축조된 사적 제139호인 문수산성이 있다. 산성은 조선 숙종 때 왕이 민종주(民宗周)로 하여금 축조하게 한 것으로, 일대는 봄의 철쭉, 여름의 맑은 물,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이라 부른다. 문수산성은 개화기인 고종 때 프랑스 함대의 내습이 있었던 곳이다.

문수산에서 북쪽으로 200m 떨어진 능선에는 문수사가 있다. 문수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한 고찰로 대웅전에 5층석탑이 있으나 건립시기는 미상이다. 김포시 풍무동에 있는 사적 제202호인 장릉은 1632년(인조 10) 양주(楊州)에서 이장한 인조의 생부 원종과 그의 비 인헌왕후의 능묘로, 장릉산을 등진 울창한 노송숲으로 유명하다.

문수산 자락에 조성된 김포조각공원은 국내외 작가들의 조각작품을 비롯해 만화사진관·향토미술관 등이 함께 갖추어져 있으며, 부근에 운동시설·민속놀이시설·야외교실 등을 갖춘 삼림욕장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강하구]

   강 건너는 북녘땅이다.


 
[문수산]

   문수산 정상에는 문수산성을 따라 올라온 산행객들이 많다. 이곳에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다.


 
[되돌아 본 철문]

   점심식사후 내림길을 내려와 철문을 벗어나자 말자 우측 타이어로 조성된 방공호 길을 따라 진행해야 한남정맥을 이어갈 수 있다.(되돌아 본 그림의 좌측) 문수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진행해야 하지만 군부대 초소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우회하여 진행하는 것이다.


 
[타이어 방공호]

  낙엽이 쌓여 길이 푹신푹신 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진행한다.


 
[강화대교 원경]

   좌측의 구강화대교, 우측의 신강화대교가 한 눈에 들어오고, 계곡 아래쪽으로는 군부대유격장이 보인다.


 
[강화대교 원경]

   다리 건너는 강화도이다.


 
[유도 원경]

   능선을 계속 따르다 보면 좌측으로는 강화도가 있는 서해안이 위치하고 있고 우측으로는 한강하구가 시원스럽게 펼쳐지며 강 건너로 북녘땅이 조망된다. 거의 마지막 봉우리에 당도하면 진행방향으로 [유도]가 가깝게 조망된다.

   원래의 한남정맥은 그림의 군부대 건물이 있는 곳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철조망으로 금지된 구역이라 최대한 가까운 다른 능선으로 우회 진행하게 된다.


 
[강화대교, 강화도 원경]




 
[강화도 원경]

   바다 건너로 혈구산과 고려산이 보인다.


 
[마지막 봉우리]

   한남정맥 능선상 조망이 좋은 마지막 봉우리.


 
[마지막 봉우리에서 바라본 유도 원경]

   후미를 기다리며 약 30여분 휴식을 취한다. 가까이는 유도가 멀리는 북녘땅으로 송악산이 조망된다.


 
[북녘땅 조망]




 
[강화도 조망]




 
[일산방향 조망]




 
[한남정맥 능선길]

   직진하다가 우측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능선길이 확연하게 바라보인다. 휴식을 취한후 다시 내림길을 진행한다.


 
[한남정맥 갈림길]

   한남정맥은 철조망으로 막힌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군부대 금지구역이라 진행하지 못하고 가장 가까운 능선을 따라 진행해야 한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예전에 왔을 때에는 날이 어두워서 갈림길에서 좌측인 직진길로 해서 보구곶리로 진행했었는데, 오늘은 우측 능선길로 진행해 간다.


 
[능선길]

   능선길이 이어지고 ...


 
[묘지지대]

   묘지 직전에서 앞서간 일행들은  좌측으로 진행해 내려가고, 나와 미지니님만 직진해서 묘지를 만나고 능선 끝을 향해서 진행한다.


 
[한남정맥 날머리]

   엄밀하게 말해서 여기도 한남정맥 날머리가 아니지만(우측 건너편에 보이는 군부대지역 능선이 한남정맥) 여건상 이곳을 한남정맥 날머리로 생각하고 진행한다.


 
[포장도로]

   우측으로는 군부대 정문이 보이며 용강리 가는 도로이고, 좌측으로 진행해야 보구곶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이다.


 
[보구곶리]




 
[보구곶리]

   우회한 일행들을 만나고 ...


 
[보구곶리 버스정류장]

   보구곶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보구곶리 버스정류장 시각표]

   일요일이라 버스가 제한적으로 운행되고 다음버스 시각은 4시55분까지 1시간 30여분이나 기다려야 한다. 너무 긴시간을 기다려야 하기에 성동검문소까지 그냥 도로따라 걷기로 한다.

   이 때 미지니님이 미인계를 써서 지나가는 트럭의 도움을 받고 성동검문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담배값이라도 하시라고 얼마를 건넸으나 끝내 받지 않으시고 다음에 인삼 살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 한다.(김포파주인삼농협, 경기서부 인삼유통센타1호, 방천규씨, 011-9421-2704, 031-989-5651)


 
[트럭타고 성동검문소로]




 
[성동검문소]

   길 건너편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성동검문소 버스정류장 근방에서 본 쉼터]




 
[억새]




 
[억새와 갈대]

   억새와 갈대를 한 곳에서 보다.


 
[다시 생각해보는 유도 원경]

   ^^


 
[수문통 장어구이]

   성동검문소 근방에 위치한 수문통장어구이집에서 장어구이로 간단한 뒷풀이를 하고 ...


 
[다시 성동검문소 버스정류장으로]

   성동검문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송정역에서 하차하여 각자 집으로 ...

  날씨 맑은 문수산 능선길따라 한남정맥 끝머리를 함께 밟으신 님들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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